제주지역에 거미줄 같이 촘촘한 CCTV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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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력범죄 예방 및 조기 검거 위해

제주지역에 CCTV가 거미줄처럼 촘촘히 이어져 강력 범죄 예방 및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강력 범죄 근절을 위한 치안 강화 대책 보고회를 열고 강력범죄 사건 예방 대책, 강력 사범 조기 검거 대책,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강력범죄 사전 예방 대책에는 도내 주요 이동로 131곳에 방범용 CCTV 300여 대 설치 계획이 보고된다.

방범용 CCTV 300여 대는 도내 일주도로를 비롯, 번영로, 평화로, 5.16도로, 각종 중산간 도로에 설치돼 강력 사건 발생 시 문제 해결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서별 CCTV 설치대수를 보면 동부서 39개소, 서부서 42개소, 서귀포서 50개소 등이다.

경찰은 또 제주지역 26곳에 번호판 인식기 26개도 설치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지역 내 범법자 색출을 위한 ‘목’ 배치 근무 강화 및 주.야간 취약 시간 대 도보순찰 강화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다.

경찰은 또한 강력 사범 조기 검거대책으로는 형사인력 계획을 토대로 한 형사팀별 담당지역 책임근무제와 형사기동순찰 강화 계획 등을 발표한다.

경찰은 특히 방범용 CCTV 설치 대폭 확대를 포함해 이날 보고된 계획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강력 범죄로부터 느끼는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제주지방경찰청 내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보고회에는 청장을 비롯, 경찰서 생활안전.수사 분야 주요 간부와 도내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한다.

또 보고회는 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의 강력범죄 사전 예방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지방청 수사과장의 강력사범 조기 검거 대책,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 등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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