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군산공항에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과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을 끝난 뒤 전북도민사랑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전북도민대표 20명을 비롯해 승객 130여 명을 태운 B737-NT(149석)는 오전 10시 50분 군산공항을 떠나 50여분만에 제주에 안착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군산 노선에 하루 1차례 왕복운항하게 되며, 최저 1만 9900원부터 5만 900원까지 단계별 운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군산 노선 탑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예약센터(1544-008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오늘 군산-제주노선의 취항은 새만금과 전북의 하늘에 항공길을 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 하는 만큼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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