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징병검사 오는 10월 26일부터 실시
제주지역 징병검사 오는 10월 26일부터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009년도 제주지역 징병검사 일정이 확정됐다.

16일 제주지방병무청은 올해 만 19세가 되는 1990년도 출생자와 1989년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들에 대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징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징병검사는 제주지방정부합동청사 제주병무청 검사장에서 진행된다.

그런데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대학생과 직장인, 학원 수강생 등은 별도로 신청을 할 경우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처분 기준은 △1~3급 현역 △4급 보충역(공익근무) △5급 제2국민역(민방위) △6급 병역면제 △7급 재신체검사 등이다.

제2국민역으로 판정을 받은 혼혈인, 고아, 귀화자 가운데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원할 경우 병역처분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병무청은 에이즈(AIDS)로 인한 병역면제가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올해는 모든 징병검사대상자를 상대로 에이즈 양성반응 검사를 실시한다.

병무청은 또 백혈병, 자반증,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혈액질환 검사를 위한 혈구검사를 징병검사장에서 실시하며, 속칭 ‘디스크’라 불리는 수핵탈출증, 강직성척추염, 연골판파열 등의 질환자에 대해서도 자체 보유장비인 CT와 MRI로 정밀 신체검사가 이뤄지게 된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