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국가안보상 위험 증가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비중 축소 및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과 월드컵 개최 이후 개선된 국가이미지 손상 우려 등으로 일시적인 지수 충격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과거 남.북 간의 문제가 대부분 증시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았던 데다 기술적인 복원 과정을 거쳐 추세내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서해 교전 역시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신증권은 서해상 남.북 간 교전이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악재이지만 원만히 수습될 경우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도 서해안 교전은 국내 증시에 단기적인 악재로밖에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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