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인터미란·유벤투스 '4강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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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날이었다.’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아A의 대표 주자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2002~200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가 대회 4강에 2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 밀란은 23일(한국시각) 메스타야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대회 8강전 2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해 1차전(1-0 승리)을 포함, 동률을 이뤘지만 어웨이골 추가 점수 부여 규칙에 따라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1964년과 1965년 대회 정상에 섰던 인터 밀란은 이로써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또 1차전을 1대1로 비겼던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로셀로나(스페인)와의 2차전에서 에드가 다비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음에도 마르첼로 잘라예타의 짜릿한 골든골로 2대1로 승리했다.

1985년과 1996년 우승 트로피를 포옹했던 유벤투스는 이로써 1992년 이래 5번째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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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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