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주.종사자에 대한 교육활동과 소방안전 멘토링 역활
119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지하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담당제가 운영된다.
제주도소방본부는 지하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났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을 우려가 있어 119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담당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지금까지 119 센터장급 이상이 지하다중이용시설 중 대형 화재취약시설 273곳을 맡도록 하는 안전 관리 담당제를 운영해왔다.
지하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 담당제는 소방점검과는 별도로 업소 영업주와 종사자에 대해 안전교육을 수시로 추진하는 것으로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멘토링 역할과 함께 소방과 관련한 업소의 애로점 등을 수렴하는 것이다.
앞으로 119대원이 담당할 지하다중이용시설은 모두 1480곳으로, 119 대원 1명이 3개 내외의 업소를 맡게 된다.
도소방본부는 안전 관리 담당제 확대가 해당 업소의 자율 점검체제를 강화 해 제주안전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섭 기자>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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