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 '중국산 마늘 수입' 35.2 %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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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산 마늘 수입 문제’가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 부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중국산 마늘 수입 문제’가 응답자의 35.2%를 차지한 데 이어 ‘지역경제’(22.2%), ‘도로.교통’(9.4%), ‘생활.편의시설’(8.7%), ‘관광특구 개발’(6.2%)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현안으로는 ‘환경’(5.5%), ‘교육’(5.4%), ‘민생 치안’(1.4%)순으로 조사됐고 기타 의견으로 ‘수곳물’, ‘농산물 가격 안정’, ‘부채 탕감’ 등이 언급됐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특성별 분석을 보면 ‘중국산 마늘 수입 문제’는 50대 이상(46.5%), 농.임.수산업 종사자(54.1%), 구좌읍(54.9%)과 한경면(57.4%) 거주자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문제’는 40대(25.1%), 자영업 종사자(27.3%), 대학 재학 이상 학력층(26.6%), 201만원 이상 소득층(24.2%), 한림읍(26.1%)과 애월읍(25.4%) 거주자에게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난 데 이어 민주당(18.0%), 민주노동당(3.6%), 자민련(0.4%)순으로 조사됐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도 46.3%에 이른 것으로 조사돼 정치 불신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나라당 지지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40대 35.8%, 50대 이상 34.9%), 구좌읍 거주자(40.4%), 농.임.수산업 종사자(39.0%), 고졸 학력층(35.2%)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민주당 지지자는 20대(32.6%), 애월읍(20.7%)과 추자면(47.8%) 거주자, 대재 이상 학력층(24.4%)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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