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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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은 여당의 미디어 법 개정안에 반대하기 위한 2차 총파업 사흘째인 28일에도 결의대회 등을 통해 파업 열기를 이어갔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서울 경인지역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오후 7시부터는 촛불문화제를 가졌다.

언론노조 지역협회의도 이날 전국 각지에서 대국민 선전전을 통해 여당의 미디어 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촛불문화제를 치렀다.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MBC와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비조합원으로 교체되는 바람에 방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지만 27일 오후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돌입한 CBS는 아직 별다른 방송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노조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어 등 5개 국어로 이번 총파업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해 MBC 노조 공식 카페에 게시했으며, 전 세계인이 즐겨보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등에도 게재키로 했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이 미디어 관련 법안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 내달 2일 오후부터 1박2일 동안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지역 조합원들까지 참가하는 언론관계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와 촛불문화제를 잇따라 개최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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