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과 목포공항 등 다른 지방 공항의 기상악화로 29일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왕복 30여 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김해공항에 강한 돌풍이 불면서 오전 10시10분 제주를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행 아시아나항공 8104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제주~부산 간 운항 예정이던 14편이 결항됐다.
또 제주와 목포, 광주, 울산, 여수 등을 연결하는 항공편도 비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잇따라 결항됐으며 항공기 접속관계로 10여 편이 지연.운항되는 등 운항에 큰 차질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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