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온·강풍 푄현상 때문…30일 맑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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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지방은 비가 오기 전 푄현상이 발생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9도 이상 높게 나타나고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17.3도, 서귀포 19.9도, 고산 17.4도, 성산포 19.9도 등으로 평년보다 4.2~9.5도나 높게 나타났으며 아침기온이 낮기온보다 높았다.

또한 오후부터 내린 비를 몰고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순간최대풍속이 고산지역 초속 21m, 제주시 20.2m 등 전도에서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비가 오기 전 남풍 계열이 불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푄현상이 발생했다”며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비를 뿌렸는데 이 전선이 통과한 30일에는 아침부터 개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오전 2~4m, 오후 2~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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