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체조협회가 유치한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학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68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국내 체조의 최고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총출전하고 있어 모처럼 도민들이 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 중 기계체조 부문에서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동화(울산시청)를 비롯해 양태석(한국체대), 김승일(한양대) 등 남자국가대표 12명과 여자국가대표 김지영(경기체고), 박경아(강원체고) 등 7명이 출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리듬체조 부문의 최예림(세종대)과 유다혜(창덕여고) 등 11명의 국가대표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모두 10종목의 경기가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도마.평행봉.철봉.마루운동.안마.링 등 6종목, 여자부 도마.2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등 4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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