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를 기념하는 제14회 제주마라톤축제가 오는 6월 7일 구좌생활체육공원 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구좌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월정해수욕장, 평대 한동해수욕장, 세화해수욕장, 하도철새도래지, 종달해안도로 등을 통과하는 42.195㎞의 풀코스와 하프, 10㎞ 코스로 나뉘어 레이스가 펼쳐진다.
또 해안도로 워킹(10㎞)코스, 마라톤동호회 풀.하프코스 클럽팀 대항전등 새로운 참여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관광협회는 도외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항공, 숙박, 선박 등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제주마라톤축제 홈페이지(www.jejumaraton.com)를 통해 사진기록증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참가기록증 배송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완주자들에게 휴대전화 무료문자 기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소라죽을 제공하며 지역농수산물 할인판매장과 스포츠용품 할인판매, 차 시음회, 요트 무료체험장 운영 등이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국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064-742-8861), 홈페이지(www.jejumaraton.com)로 접수하면 된다.
<현봉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