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의 새 별 이루마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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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라호텔 특설무대서 솔로 공연

클래식과 팝의 중간에 서 있는 ‘뉴에이지의 새 별’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제주에 온다.

오는 3일 오후 9시 제주신라호텔(www.chejushilla.com) 야외수영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루마 콘서트는 오는 17~18일 예정인 서울 호암아트홀 공연에 앞서 선보이는 무대.

서울 이루마 공연은 매진된 상태다.

영국 런던대 킹스칼리지에서 정통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전공한 이루마는 뉴에이지,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그는 지난해 4월 첫 단독 콘서트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앙코르곡으로 만화 주제가 ‘캔디’를 즉흥적으로 연주해 큰 인기를 누렸다.

뉴에이지는 1960년대 비틀즈를 중심으로 한 ‘로큰롤’ 세력이 팝음악계를 지배할 때 여기에 대항해 토니 스코트, 폴 혼, 폴 윈터 등이 동양 철학과 종교 등을 담아 음악에 의한 정서 치유를 시도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과 같이 전통악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세미클래식풍의 새로운 음악을 발표, 동양적인 사상의 기반 위에서 태어난 오늘의 뉴에이지 음악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팝 아티스트와 같은 대중적 인기가 혼합된 그의 음악은 유럽적인 세련미와 동양적인 서정을 적절히 녹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 ‘최지우 테마곡’으로 삽입돼 사랑을 받은 ‘When the love falls’는 그의 2집 앨범에 수록된 곡. 광고 CF에도 출연해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화제작 ‘오아시스’를 본 느낌을 담은 이미지 앨범을 최초로 출시했으며, 최근 도쿄애니메이션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강아지똥’의 음악감독도 맡았다.
관람 요금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원.
문의 (738)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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