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이전에 인간이었던 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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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기념관 6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서 '인간 현중화'전

서예가이기 이전에 한명의 인간이었던 소암 선생을 반추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소암기념관이 6일부터 6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마련하고 있는 기획전 ‘인간 현중화’다.

전시작은 소암의 서예와 사진 38점으로, 따뜻한 가슴을 가졌던 한 인간으로서 고인의 면면이 감지된다. 이 같은 인간미를 음미하고 난 뒤 바라보는 그의 예술세계는 새삼 독보적이고 과연 웅숭깊다.

작품들은 근원적 존재에 대한 자기사랑, 물아일체에 도달했던 자연사랑, 인간을 향한 진솔한 사랑 등 3갈래의 테마별로 분류 전시중이다. 또 어록도 진열, 그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첫날인 6일 오후엔 강연회가 마련됐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와 김종원 서예가가 ‘소암예술과 21세기 한국서예’, ‘나의 스승 소암 현중화’를 각각 강연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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