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복식도 3위...김민정은 전영오픈 여복 3위
제주 배드민턴의 ‘희망’ 강지욱(제주사대부고2)이 2009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최혜인(범서고)과 함께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강지욱은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혼합복식 4강전에서 네덜란드팀을 세트 스코어 2-0(21-17, 21-1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에 앞서 남자단식과 최영우(진광고)와 함께 남자복식에도 출전한 강지욱은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셔틀콕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이주희(포천고)와 이소희(범서중)가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 한국 선수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고, 여자복식의 이세랑(성지여고)과 최혜인도 결승에 올랐다.
한편 제주 여자 배드민턴의 대표주자 김민정(23.전북은행)도 영국 버밍엄에서 계속되고 있는 2009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하정은(22.대교눈높이)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하정은은 또 고성현(22.동의대)와 함께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남자복식의 한상훈(25.삼성전기)과 황지만(25.강남구청)도 이용대(21.삼성전기)-신백철(20.한국체대) 조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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