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에 따르면 논산시보건소가 논산 지역 모 중학교 학생 64명이 제주에 수학여행을 가서 두 군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후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세를 보여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보함에 따라 긴급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식당 종사자에 대해 보균자 검사를 했으며 화장실, 주방에 대한 방역소독 및 식기 열탕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이와 관련, 도의 한 관계자는 “논산 지역에서 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전문의의 진단 결과 장염이나 여행자 설사로 추정됐다”며 “정확한 원인은 실태조사가 마무리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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