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여고부 공기소총서 대회기록 등 신기록 3개 명중
제주 사격의 기대주 정다솜(남녕고3)이 사격 공기소총 여고부 제주도 최고기록을 21년만에 새로 쓰며 제주 최고의 명사수로 떠올랐다.
정다솜은 지난 21일 제주고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40발)에서 384점을 기록, 지난 1988년 한수연(함덕정보산업고)이 도민체전에서 작성한 여고부 최고기록(382점)을 21년만에 갱신했다.
또 1999년 모교 선배 곽정숙(남녕고)이 기록한 대회 최고기록(377점)을 7점이나 더 늘렸다.
이와 함께 정다솜은 결선(본선 40발+10발)에서도 483.1점을 쏴, 2006년 최수정(제주여상)이 기록한 여고부 대회 최고기록 473.4점을 갱신,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신기록을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정다솜의 이번 기록은 전국 최상위권 수준으로, 올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오윤숙, 강다희, 오하나가 출전한 표선고는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130점을 기록, 지난 2005년 모교 선배들이 세운 대회기록(1128점)을 갱신했고, 오유숙은 391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 초등부에서는 김승진(한라교5)이 남초등부 권총에서 337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갱신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