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제주동문로터리 무료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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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3일부터 하루 한차례 시범 운행키로

제주항과 제주동문로터리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23일부터 운행돼 뱃길 이용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주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도내 시내 버스업체인 삼영교통과 업무협의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로 2200만원을 투입, 국제여객터미널과 제4부두에서 마지막 배가 입항하는 시각을 기준으로 하루 한번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하고 23일부터 본격 운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동문로터리 구간인 경우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제4부두-동문로터리 구간은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각각 한 번씩 운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여름 성수기와 추석.설 명절 연휴에는 셔틀버스 운행을 증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 운행이 마지막 배편에 한정돼 있고 하루 한번 운행에 따른 이용객 쏠림 현상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셔틀버스 운행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해 향후 추이를 보며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지금은 관광 비수기로, 입도객이 많지 않고 렌트카 이용객을 감안하면 버스 한 대로 충분히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여객터미널 마지막 입항 여객선은 한일카페리호로 총 정원은 975명, 최근 이용객은 100~200명가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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