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2연승 신바람 컵대회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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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 부산서 컵대회 개막전

K-리그 시즌 초반 2연승으로 제주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컵대회에서 그 상승세를 이어간다.

제주는 25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K-리그 컵대회 개막전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다.

지난 주말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대어’ 수원 삼성을 1-0으로 격파한 제주는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부산과의 컵대회 개막전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부쩍 강해진 중원을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동식이 ‘리베로’에 가까운 수비 가담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 부담이 줄어든 구자철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팀플레이에도 활력이 넘치기 시작했다.

▲ 지난 22일 수원과의 K-리그 3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방승환(오른쪽)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또 올 시즌 인천에서 이적한 방승환이 세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고,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히카도 역시 팀플레이에 눈을 뜨며 새로운 공격옵션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정성훈, 호물로, 양동현이 포진한 부산의 공격력이 여전히 매섭지만,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역습과 공간 침투 패스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제주가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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