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민 자존심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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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 애월체육관에서 열린 새천년민주당 북제주군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노무현 후보를 비롯해 한화갑 대표 최고위원, 김근태 8.8 재.보선 대책위원장, 추미애.정대권 최고위원, 정동영 상임고문, 김민석 전 국회의원 등 중앙인사와 우근민 제주도지사, 고진부 제주도지부장, 정대권 제주시지구당 위원장 등 도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
이날 당원과 주민 등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사들의 열변이 이어질 때마다 박수 갈채와 함께 연호로 답하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시종 열기가 후끈.


○…이번 8.8 북제주 재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홍성제씨가 만장일치로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져 개편대회 분위기는 한층 고조.
또 노무현 후보의 개편대회를 축하하는 연설에 이어 한화갑 대표, 추미애 최고위원 등이 축사를 통해 오는 8.8 북제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홍성제 위워장을 당선시켜 줄 것을 부탁해 눈길.
김근태 8.8 재.보선 대책위원장은 “이번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는 양정규 전 부총재는 과거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고 강조한 뒤 “민주당 후보를 받드시 당선시켜 북제주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자”고 호소.
이어 추미애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4.3사건으로 인해 생긴 제주도민 사이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 반대했던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이번 재선거에서 승리해 4.3문제 완전 해결과 평화의 섬을 구축하는 발판을 만들자”고 역설하며 지지를 당부.


○…연사들의 축사에 이어 8.8 재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만세삼창이 이어지자 개편대회의 분위기는 절정.
당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불신의 정치를 희망의 정치로 변화시키기 위해 당원의 힘을 결집해 재선거를 승리로 이끌자”고 선언한 뒤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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