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풍푸춘 서장은 이날 홍콩의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가 이제 제압됐다고 말하고 홍콩에 대한 WHO의 여행자제권고도 다음달 말 이전에는 해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O 여행자제권고 지역에서 해제되기 위해서는 사스 신규 감염 환자가 하루 5명 이내여야 하며 입원 환자 수가 60명 이하여야 하고 20일간 해외에 사스를 전파시키지 않아야 한다.
홍콩은 지난 15일 동안 사스에 새로 걸린 환자 수가 한 자릿수에 그쳤으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수가 195명으로 60명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