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집행부는 20일 오전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교육부에 국가인권위원회 NEIS 권고안 수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인권위의 결정으로 NEIS는 헌법정신에도 맞지 않는 위법한 정책임이 드러났다”며 “NEIS 강행은 국가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교육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전교조는 전날 마감한 연가투쟁 찬반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7만2318명(투표율 78.8%)의 조합원 중 69.6%인 4만9387명이 연가투쟁에 찬성함에 따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오는 28일께 연가투쟁을 강행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또 연가투쟁과 함께 28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NEIS 관련 업무도 일제히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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