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강지민, 4타 차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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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강지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673야드)에서 열린 대회 3일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린지 라이트(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4타 차이인 강지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2005년 5월 코닝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강지민은 올해 4개 대회에 나와 공동 2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재미교포 김초롱(25.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213타로 6위로 내려섰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맥퍼슨에 1타 뒤진 단독 2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커와 1타 차 단독 3위로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신지애(21.미래에셋)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역시 1타를 줄여 3오버파 219타로 공동 20위로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렸지만 우승권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2오버파 218타, 공동 15위에 올랐고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이틀 연속 9오버파의 부진 속에 17오버파 233타로 컷을 통과한 70명 가운데 최하위인 70위에 처졌다.

버디는 1개밖에 잡지 못한 반면 더블보기 3개, 보기 4개의 최악의 플레이로 이틀간 18타를 잃는 최악의 플레이에 그쳤다.

박세리(32)도 버디 1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며 7오버파 223타가 돼 공동 43위로 미끄러졌다.

제인 박(22)과 김인경(21.하나금융)은 나란히 2오버파 218타, 공동 1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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