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상수도 광역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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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제186회 임시회 4일째인 26일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속개하고 제주도 부서별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농수산환경위원회(위원장 한정삼)의 제주도광역상수도관리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제주지역 상수도 업무를 시급히 통합하는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강호남.강창식 의원은 “도.시.군별로 상수도 업무가 제각각 추진되면서 인력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가 하면 예산이 중복적으로 투자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시.군의 상수도 업무를 하루빨리 광역화시키라”고 촉구했다.
양우철 의원은 “제주 서부지역 상습가뭄지역 해갈을 위한 저수지 개발사업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이 사업을 좀더 서둘러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허진영)는 이날 보건복지여성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는 노인복지시책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김영희 의원은 “제주지역의 치매노인이 약 490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29일 개관하는 치매병원(지방공사 제주의료원)에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김병립 의원은 “국가차원의 노인복지시책은 있으나 지방차원의 복지시책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제주형 사회복지시책’을 적극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교육관광위원회(위원장 부봉하)는 이날 제주도관광협회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제주도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심의해 수정 의결했다.
이 조례 개정안에서는 교육감은 건전한 학원 운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모범 학원’ 및 ‘모범 교습소’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원.교습소 운영자는 수강생의 안전관리 및 보상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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