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독립운동가 문남은 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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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훈지청(지청장 이대수)은 6월 우리 고장 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무오년 법정사 항일항쟁을 펼쳤던 문남은 지사를 선정했다.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인 문 지사는 법정사 주지인 김연일 스님 등 동지 33인과 함께 무오년(1918년) 10월 5일 중문경찰서 주재소를 습격하면서 항쟁을 시작했다.

이 항쟁은 다음날까지 이어졌는데 서귀포로 나가던 중 일본 경찰이 대규모 병력으로 맞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문 지사는 1919년 2월 4일 광주지법 목포지청에서 이른바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친형인 문남규 지사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김경천 장군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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