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발렌타인 챔피언십 첫 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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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로 선두와 1타차...어니 엘스, 4언더파로 무난한 출발

‘승부사’ 강경남(26.삼화저축은행)이 ‘환상의 섬’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유러피언투어 ‘2009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10만유로) 첫 날 경기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마크 브라운(뉴질랜드)과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치고 나서 우승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강경남은 23일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남은 1번홀 버디 이후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거렸지만 이후 4번홀과 8번홀 버디에 이어 10번홀 이글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14번홀과 16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마크 브라운과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는 나란히 보기 1개를 범했지만 3번홀 이글과 함께 버디 6개를 성공시키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선두에 3타 뒤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무난히 첫 라운드를 마쳤고, 제주출신 강성훈(22.신한은행)도 3언더파, 69타를 쳐 역전우승의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핀크스골프장에 차량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별오름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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