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구·인력 재조정 위한 진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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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정원제 시행 따라 정원 감축 불가피

정부의 자치단체에 대한 표준정원제 시행방침에 따라 정원 감축이 불가피한 제주시의 기구.인력을 재조정하기 위한 진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표준정원제 시행방침에 따르면 제주시는 표준정원이 현원(1037명)보다 59명 줄어든 978명으로 책정돼 기구.인력 운용방침 재설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정부는 자치단체가 표준정원을 지키지 못할 경우 교부세 감액 등 재정상 불이익을 주기로 해 기구 및 인력 재배치가 이른 시일내에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시는 이와 관련해 현재 신규임용 대기 중인 15명을 임용하지 않고 정년 및 명예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시에도 충원을 하지 않아 현원을 표준정원에 맞춰 나간다는 원론적 계획만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 기구.인력을 재조정하기 위한 진단을 실시해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도 인력 충원 중단과 함께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 기구와 인력에 대한 전면적 재진단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의 비효율성 제거 △부서 간 유사기능 통.폐합 △민간위탁 추진을 통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 등 조직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정원제 시행에 따라 시의 경우 불합리한 점이 매우 많다”며 “기구 및 인력에 대한 진단과 함께 중앙정부에 불합리한 점을 시정해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는 신규임용 대기자 및 시.군 공무원과 인사교류를 통한 인력 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제주도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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