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어문화원, 6월 13일 아라뮤즈홀서 개최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은 개교 57돌을 기념해 오는 6월 13일 오후 아라뮤즈홀에서 ‘2009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부,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은 같은 달 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치러진다.
경연은 1인 또는 2인 1조를 이뤄지고 내용은 제주의 민속, 설화, 역사, 자연 등 제주 문화 전반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3일까지 신청서와 구연 개요를 작성한 후 우편, 전자우편, 모사전송, 누리집,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부별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 동상)에게는 제주대학교 총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주최측은 제주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제주어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제주어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부터 일반부를 폐지하고 대학생부를 신설했다.
문의 (754)2715.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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