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DNA감정 의뢰 등 신원 확인 나서
한라산 등반로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1시55분께 한라산을 등반하고 하산하던 이모씨(49.여)가 성판악 등반코스 인근 숲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검정색 등산용 티셔츠와 겨울용 등산용 점퍼, 흰색계통의 면바지, 검정색계통의 운동화를 신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지 1년 이상 지난 남자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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