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관광업계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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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를 맞아 내국인 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으면서 도내 관광업계와 유통업계가 활짝 웃었다. 특히 근로자의 날과 주말,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국내 연휴뿐만 아니라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져 관광.유통업계들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4만 28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도내 특급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등은 대부분 100%에 가까운 이용률을 보이는 등 관광업계가 황금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 기간 동안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거렸고, 대부분의 골프장은 내장객들로 만원을 기록했다.

항공업계는 연휴 기간 동안 정기편 1898편, 임시편 202편 등 모두 2100편의 항공기를 운항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수송했다.

연휴 막바지인 5일과 6일에는 서둘러 귀경하려는 관광객들과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공항에서 대기하는 승객들로 제주공항이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건설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항공업계는 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임시 안내카운터를 운영하는 등 귀경객 수송에 나섰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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