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7월까지 매월 50명 선정, 제주여행상품권 2매씩 증정
중국인들이 중국 현지서 현대자동차를 구입하면 제주여행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중국현지에서 자사제품 판촉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여행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실시하는 이 이벤트는 중국 대도시 소비자들을 겨냥해 실시하는 것으로 현대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매월 50명씩을 선정, 2박3일 제주여행 상품권을 2매씩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현대차의 이벤트로 인해 매월 100명씩 총 300명의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 중국인들에 대한 제주관광 인지도가 높아질 뿐아니라 제주~중국 간 국제노선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현대차의 이벤트 행사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는 물론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국제관광지 제주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들어 자사의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220여 명의 제주연수를 추진한 바 있으며 다음달 23일부터 4박5일 동안은 400여 명이 참가하는 전 세계대리점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종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