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 화합과 이미지 쇄신에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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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신임 집행부, 첫 상임의원회 열고 상의 발전 다양한 의견 교환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제주상의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변화하는 상의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파행 사태를 마무리 짓고 새롭게 출범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지난 6일 첫 상임의원회를 열고 명실공히 지역경제계 중심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상의 회의실에서 회장단을 비롯해 상임의원,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상임의원회에서 회장단 및 상임의원들은 지역 상공업과 상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재업 상임의원은 “상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존경받는 상의상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유원 상임의원은 “제20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앞두고 벌어졌던 일련의 사태를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기회로 삼아 기본에 충실한 상공회의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동수 상임의원은 명실상부한 지역경제계의 대표단체로서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강조하고 “상의 회원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회원관리와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활동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계추 부회장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도민과 상공인들에게 보여주면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신선한 변화를 추구하는 제주상의로 거듭나는 데 임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상임의원들은 새롭게 변화하는 제주상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회장을 중심으로 적극 동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현승탁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주상의의 발전을 위해 상임의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면서 “이른 시일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는 제주상의의 올바른 역할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또 “상공회의소는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조직이기 때문에 회원 배가운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상의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20대 현승탁 회장 취임식을 개최, 구태를 벗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주상의의 비전과 다짐을 피력할 계획이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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