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실업팀 20년 사상 첫 아시아무대 은메달
이재성(24.제주도청)이 제주도청 레슬링부 창단 12년만이자 제주도청 실업팀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성은 지난달 29일 개막, 오는 8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계속되고 있는 ‘2009년 아시아시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 자유형 48㎏급에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 2회전을 가볍게 통과한 이재성은 준결승전에서는 인도의 커머르안우주를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우승후보 이란의 라쉬가리와 맞서 선전을 펼쳤지만 0대2로 져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하지만 이재성의 이번 메달은 지난 1997년 창단한 제주도청 레슬링부가 아시아무대에서 따낸 첫 번째 은메달일 뿐만 아니라 제주도청 실업팀 창설 이후 20년만에 나온 값진 은메달이다.
이재성은 또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덴마크에서 열리게 될 2009 세계시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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