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방승환 극적인 동점골...연패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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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9라운드 포항과 2대2 무승부...최근 4연패 부진 벗어나

제주유나이티드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방승환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K-리그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추가시간에 터진 방승환의 짜릿한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를 기록,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제주의 정규리그 무승기록은 6경기(2무4패)로 늘어났다.

제주는 이날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각오로 경기장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며 초반부터 포항에 끌려갔다. 결국 제주는 전반 24분 포항의 데닐손에게 첫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후반 7분 제주는 포항 수비수의 자책골로 1대1로 쫓아갔지만, 후반 22분 데닐손에게 또 다시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는 비케라와 방승환을 교체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제주에게 있었다. 후반 45분이 지나고 패배의 순간이 다가올 무렵, 방승환이 추간시간 1분에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해냈다.

제주는 지난 5일 컵대회에서 경남FC에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도 극적인 무승부로 연패탈출에 성공,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제주의 알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도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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