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소기업청 오는 10월 5일까지 작품 접수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관광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디자인벤처대회가 열린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창원)은 11일 창의적인 디자인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4회 제주관광문화상품 디자인벤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산업디자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문화상품으로 개발 가능한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활용품이나 장식소품, 문화컨텐츠, 민속설화 등을 소재로 해 향토성과 실용성이 있는 디자인 등 제주와 관련된 디자인이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 중 입상작(8개 분야)에 대해서는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상품화가 가능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업계와 연계,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고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취업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작품은 오는 10월 5일까지 제주소상공인지원센터로 내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중기청 홈페이지(jeju.smb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중기청 관계자는 “디자인벤처대회는 짧은 기간에도 향토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우수하고 참신한 작품이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