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모 개발센터 이사장 “국제도시 개발 주민 이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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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대공약수를 찾아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강윤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신임 이사장(61)은 11일 오후 취임식 후 갖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건설교통부 차관으로 재직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타당성 조사용역(미국 존스 랑 라살社)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기획단을 설치하는 데 앞장섰다”며 제주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강 이사장은 “현재 영종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 전북 새만금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국제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그 지역 주민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다른 지역과의 경쟁 위치에서 선점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도 도민들의 역량이 한 곳에 모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현재 국제자유도시개발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업무 파악이 아직 안 돼 개발 방향에 대해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의 전략 사업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사업의 초점을 맞춰 제주도민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30년간의 공직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이사장은 제주도와 개발센터 간 업무협조와 관련, “선도프로젝트사업 등 개발센터가 맡고 있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제주도와의 정보 교환과 협의 체계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며 “특히 도민의 요구와 정서를 존중하고 지역 특징에 가장 적합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강 이사장은 “각종 사업에 필요한 외자 등 자본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대한 열정과 함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제주도의 관광 자원과 자연 환경을 충분히 살려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면 여느 국제도시보다도 성공적 도시로 탄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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