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퀸스클럽대회(총상금 93만6천달러) 8강전에서 사비에르 말리세(벨기에.랭킹 32위)를 2-0(6-3 7-5)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레이튼 휴이트는 세바스티앙 그로장(프랑스.랭킹 20위)에게 0-2(3-6 4-6)으로 져 탈락했다.
이에 따라 랭킹포인트를 추가한 애거시는 16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이어 곧 열릴 윔블던대회의 톱시드 자격도 얻었다.
애거시는 지난 4월27일 US 클레이코트챔피언십 결승에 진출, 최고령(만 32살11개월) 랭킹 1위에 올랐으나 그 다음주 이탈리안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탓에 2위로 미끄러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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