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주최로 18일 오후 제주도지방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2003년도 관광종사원 특별교육’에 참석한 도내 관광사업체 대표자와 종사원 350여 명은 통합복권법 제정 및 레저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양대 법안의 제정 및 개정은 제주 생명산업인 관광의 투자재원을 중앙에 귀속하고 지방분권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 관광인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 법안의 제정 및 개정을 강력히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교육에는 조홍규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한국관광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과 현화진 제주도교육의정회 회장의 제주도의 역사.민속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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