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오경수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시큐아이닷컴㈜이 1.25 인터넷 대란 이후 부각된 유해 트래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네트워크 보안제품인 NXG 시리즈를 출시, 18일 오후 성균관대학교에서 제품설명회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NXG(Next Generation Gateway) 시리즈는 네트워크단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솔루션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보안솔루션으로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 가상사설망(VPN), 안티바이러스(바이러스월) 등의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하드웨어에 구현.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네트워크 환경에서 트래픽 관리 기능을 포함한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보안관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립 3년 만에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제품을 개발하는 결실을 맺게 된 시큐아이닷컴(www.secui.com)은 시큐아이월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자 지난해 미국 평가 인증 기관 톨리(Tolly)그룹에 넷스크린과의 성능 테스트를 의뢰, 지난 4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톨리(Tolly)그룹으로부터 ‘외국 선진사 제품보다 일정하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Tolly Up-To-Spec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오경수 시큐아이닷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후발주자로 정보보안업계에 뛰어들었지만, 내실 있고 튼튼한 기업만이 ‘정보보안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신념하에 기본에 충실한 단계적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설립 초기부터 연속 3년 흑자 경영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27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보안업계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보안업계 리딩 기업으로 등극했고 올해DP는 50억원의 경상이익 흑자를 목표로 하고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