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자매결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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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외도동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지난 12일과 13일 2일간 외도동 주민센터가 자매결연 센터인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을 방문했다. 심곡2동과는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인 감귤을 꾸준히 유통하고 있고,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양배추 매취 사업시 많은 양을 구매해 준 고마움을 전하게 되는 방문이 되었다.

양 센터는 자매결연 이후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하여 왔는데 결연 4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외도동에서 심곡2동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제주의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타 시wxy도와는 달리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설치wxy운영 조례에 의해 임기2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2년마다 바뀌게 되어 이러한 상호방문을 통해 결연관계를 돈독히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제주시 26개 읍wxy면wxy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대부분 자매결연사업을 통한 지역소득 창출 연계사업으로 추진,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등 자매결연센터 참여 등 상호이익 극대화라는 목적 아래 타시도와의 자매결연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지역 농수축 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문화wxy예술교류전, 관광명소 홍보, 우수사례 교육wxy체험, 새로운 정보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이고 실용적 교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심곡2동 방문시 외도동에서는 특별한 사업을 전개하였는데, 의외로 타시도에서는 돌하르방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주목하여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을 심곡2동 주민센터 정면에 설치한 것이다. 반응은 예상을 넘어 섰다. 제막을 하자마자 주민센터 앞을 지나가는 많은 주민들이 돌하르방 앞에서 합장을 하고 만지고 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나 시 차원에서 일부 타시도에 돌하르방을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민센터 간의 돌하르방 설치는 이번이 첫 사례라고 생각한다.

비록 도나 시에서 설치한 돌하르방은 그 규모가 2m이상 되는 큰 것이지만, 이번에 설치한 것은 높이가 1m25cm로 받침대까지 포함하면 1m 50cm정도인 것 2기를 설치했다. 다행히 설치한 곳이 도로바닥에서 50cm정도 높은 곳이어서 그 효과는 배가 되었던 것이다.

심곡2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들에게 자매결연지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이처럼 자매결연지에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설치사업을 새로운 트랜드로 삼아 시행 한다면 전국 각지에 제주를 각인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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