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황장엽씨 訪美 곧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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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19일 황장엽씨의 방미문제와 관련, “최근 미 국무부로부터 신변안전보장 서한을 받았기 때문에 한.미 관계당국 간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면 방미를 허용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고영구 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정보위에서 “지난 정부에선 미 행정부나 의회가 초청하고 신변안전을 보장하면 방미를 허용한다고 했으나 현 정부는 개인이 초청해도 미 행정부의 신변안전보장조치가 이뤄지면 방미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보고했다고 민주당 함승희,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일본에서도 김영삼 전 대통령을 통해 황씨의 방일을 초청했는데 일본 정부가 신변을 보장하면 허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황씨에 대해 곧 방미를 허용할 것 같은 보고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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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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