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계 세미나가 잇따라 열리면서 경제계와 각료, 대통령 후보 등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제주를 찾는다.
17일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제27회 최고경영자대학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리빈 주한 중국대사, 최준근 한국휼렛패커드㈜ 사장, 권문구 LG전선㈜ 부회장, 이병규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능률협회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는 김명자 환경부 장관, 박승 한국은행 총재,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 송자 대교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 이윤호 LG경제연구원 원장,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전경련 주관 제주서머포럼이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주신라호텔에는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각중 전경련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김영수 중기협중앙회 회장, 손길승 SK 회장,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한국표준협회도 24일부터 4일간 롯데호텔제주에서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갖는데 전 부총리, 방용석 노동부 장관, 정경원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