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 가축사료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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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을 가축 사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감귤박의 사료적 가치는 시험연구 결과 인정됐으나 지금까지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보관시설(사일로)이 없어 사료로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감귤박을 T.M.R(완전혼합사료) 사료에 혼합해 가축 사료로 사용하도록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감귤박 저장용 사일로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5억7800만원(국비 45%.지방비 45%.자담 10%)의 예산을 들여 1기당 50t 기준의 사일로 70기를 농가당 1~3기씩 설치토록 하고 도내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농가를 선정해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감귤박을 가축 사료로 이용할 경우 연간 7000t을 처리할 수 있게 돼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사료비 절감 및 우유 생산량 증가로 농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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