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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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것은 김치다.

김치의 어원은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의미의 ‘침채’에서 ‘딤채’로 됐다가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 ‘김치’라는 말로 자리잡게 됐다고 한다.

우리가 오늘날 흔히 먹는 배추김치 등과 같이 고춧가루를 주 원료로 한 김치류는 배추와 고추 등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한 조선시대 중반 이후에야 보급됐다.

그 이전에는 동절기 식생활에 대비한 야생 채소류를 단순하게 소금에 절인 ‘저(菹)’라는 형태로 담가 먹었다.

김치는 채소가 주재료인 저칼로리 발효식품으로 장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내의 당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품으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체에 여러가지 이로움을 주는 김치가 면역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환자 수가 적기 때문이다.

실례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환자의 경우도 외국인 강사 등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내국인은 그리 많지 않아 그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전문가들도 김치가 인플루엔자 H1N1 타입에 효능을 보여 H1N1 타입인 신종 플루에도 효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김치에는 많은 유산균이 포함돼 이를 섭취하면 장을 튼튼하게 해 줘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에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있어야 할 듯 싶다.

▲여러가지 주장에도 불구하고 김치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를 반증이나 하듯이 김치를 주제로 한 영화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되고 있어 관심이다.

패스트푸드 등 유해식품의 위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신홍식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는 다큐멘터리로 제목은 ‘김치칸(Kimchikan)’이며 올해말쯤 미국과 국내 극장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영화가 개봉되면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세계인에게 각인 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김치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한문성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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