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변정일)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총 정원의 10%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일부 부서도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JDC는 7일 현행 19개 부서 가운데 4개 부서를 감축, 총 15개 부서로 통.폐합하는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 이에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 주요 내용을 보면 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사업 기능 조직이 강화된 반면 지원기능 조직은 축소됐으며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프로젝트 관리 매니저 제도가 전면 도입됐다.

특히 미래사업팀과 투자유치팀을 ‘투자전략처’로 통폐합해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투자 유치 및 마케팅 기능이 강화됐다. 또 기존 팀장 이상 직원의 30%는 보직을 받지 못하는 등 상위 직급에 대한 구조 개선이 실시됐다.

총 정원도 현행 257명에서 231명으로 조정돼 올 하반기 희망퇴직 신청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26명이 단계적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JDC 신임 실•처장 명단
△홍보실장 임춘봉 △감사실장 양현창 △기획조정실장 백인규 △인사관리실장 임승재 △재무관리실장 김용석 △경영정보실장 홍영섭 △개발사업처장 이동선 △첨단사업처장 부원균 △투자전략처장 조재형 △테마파크처장 강승무 △의료사업처장 곽진규 △상품개발처장 정욱수 △영업처장 김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