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밤부터 제주지역에 비 내리기 시작, 10일까지 이어져
제주지역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제주북부, 제주동부, 제주서부 지역의 식중독지수는 50~85로 경고 수준에 달했고, 제주남부와 제주산간은 식중독지수가 35~50으로 주의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 50~85는 4~6시간 내 부패가 가능해 조리시설 취급에 주의해야 하는 수준이다.
이날 제주지역의 자외선지수도 6~8로 ‘높음’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제주지역의 불쾌지수도 68~75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은 또한 9일 제주지역은 남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 또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기상청은 또 9일 밤부터 남쪽 멈 바다부터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10일에는 모든 해상에서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섭 기자>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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