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순회 봉사활동…29일 대평리 찾아
서귀포소방서 안덕파출소(소장 김석범)와 병.의원, 이.미용실 등이 합동으로 전개하는 ‘119 사랑의 봉사대’가 주민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안덕소방파출소는 1999년부터 지역 의용소방대, 병.의원, 설비업체 등 뜻 있는 개인.단체와 합동으로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건강 상담 및 이.미용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1년에 4개 마을을 선정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29일 대평리를 찾아 혈압 및 당뇨 검사, 전기.가스 및 주택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봉사대는 안덕의원, 화순약국, 산방가스, 유성미용실, 영미용실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덕청소년수련관에서 성인병 및 노인성 질환 예방교육, 건강상담 및 진료활동을 펼친 데 이어 홀로 사는 노인가구를 찾아 전기.가스.보일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안덕부녀의용소방대도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태협 안덕면 이장협의회장은 “소방파출소와 지역업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119 사랑의 봉사대가 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석범 파출소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한 119사랑의 봉사대는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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