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남제주군 지역의 돼지고기 수출이 순조로워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 돼지고기 수출실적은 3개 업체가 1739t에 189만9000달러를 기록, 수출목표(1700t, 283만달러)의 8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수출실적 1841t, 166만7000달러에 육박한 수치다.
이처럼 남군 지역의 돼지고기 수출이 순조로운 것은 대내.외에 청정 이미지가 부각된 것과 함께 제주도 지정 품질보증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수출에 참여하는 등 농가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군내 제주도 지정 돼지고기 품질보증 농가는 50호에 이른다.
이와 관련, 남군 관계자는 “돼지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정기적인 질병 예찰 및 비육돈 사료 급여 관리는 물론 수출규격돈 출하계약 이행을 준수토록 농가 지도에 나서고 수출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 위생 및 품질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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