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정밀 정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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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 지붕막 훼손과 관련,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피해원인 진단이 착수되면서 조사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공업체측은 최근 대한건축학회에 피해원인 분석을 의뢰, 조만간 전문가 선정 후 정밀진단을 하는 한편 경기장 지붕 등 3곳에 풍향풍속계를 설치키로 했다.
서귀포시도 시설안전기술공단에 자문을 의뢰,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피해원인이 부실시공 또는 재질 이상인지, 자연재해인지를 규명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설계서와 풍동실험, 구조계산서 등에 대한 재검토, 제주지역 돌풍이나 경기장 시설물로 인한 풍향 조사 등도 병행된다.
특히 경기장 설계풍속이 초속 50.7m를 기준으로 했으나 경기장내 실제 풍향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적정성 여부를 가리게 된다.
또 당초 경기장 모형을 이용한 풍동 실험시 이설을 전제로 배제됐던 8000석의 관람석이 있는 동쪽 가변스탠드가 미치는 영향도 조사대상이다.
이와 함께 지붕막 구조와 재질의 타당성 등도 점검대상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붕 전체에 대한 구조 안전을 진단,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지붕막에 대한 전면 검토와 대안 제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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