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구 정비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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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절개지 위쪽에 자리잡은 라이온스호텔이 내년 초 철거되고 일부 붕괴.유실 위험이 있는 연외천 상류지역 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19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지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중 마무리 단계의 3차(라이온스호텔) 지구와 4차(연외천 상류)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3차 지구 정비사업은 라이온스호텔 부지(2670㎡)와 건물(연건평 2176㎡)을 매입, 철거한 후 그곳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라이온스호텔 매입에 따른 감정평가를 이달중 실시하기로 했다. 철거작업은 호텔측의 영업사정 등을 고려해 내년 신구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 당국은 호텔 부지.건물 매입과 녹지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40억여 원을 확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또 라이온스호텔 철거 후 4차 지구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연외천 상류 절개지에 위치한 토지 12필지 1만329㎡와 건물(주택) 28동을 매입한 후 그곳을 역시 녹지공원화할 계획이다.
소공원으로 탈바꿈되는 연외천 절개지는 인근 선반천과 걸매생태공원까지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199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천지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12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현재 1, 2차 지구가 정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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